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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밥상 - 속초 해녀 어머니의 섭죽과 전복죽

     

    거센 비바람과 파도를 바라보며 애 태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올해 78세인 진숙자 씨로 40년 넘게 물질을 하며 살아오고 있는 해녀입니다. 속초 동명항에서 물질을 하던 20여 명의 해녀 중에서 이제는 단 3명만 남은 사람 중에 한 명이 바로 진숙자 씨입니다.

     

    숟가락-위에-전복죽
    사진-한국인의밥상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혼자 5남매를 키울 수 있었던 것이 바로 해녀였습니다. 물질하랴, 장사하랴 잠시도 쉴 틈이 없었지만 바다가 있어 자식을 키우고 먹고 살 수 있었던 진숙자 씨는 몸이 힘들어도 바다에 들어가면 힘든 일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속초 해녀 해산물 구입

     

    “속초 해녀 어머니 섭죽 전복죽 물회 해산물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속초해녀할머니

    010-4790-1712

     

    섭죽
    사진-한국인의밥상

    차가운 겨울 바다에서 자연산 홍합 과 전복, 해삼, 멍게까지 차가운 바다지만 해녀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닭 육수로 맛을 내고 고추장으로 얼큰하게 끓여 낸 삽죽과 내장을 듬뿍 넣어 끓인 전복죽, 그리고 멍게, 해삼 등 싱싱한 해산물을 넣어 만든 물회까지 함께 맛봅니다.

     

    한국인의 밥상 소고기죽, 시래기죽

    숟가락-위에-야채죽
    사진-한국인의밥상

    59세 김정해 씨는 매일 죽을 쑤고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고 치아가 없는 어머니에게 죽은 먹기도 좋고 소화도 잘되는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를 위해서 소고기를 갈고 다양한 채소를 다져 소고기채소죽을 끓여 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고 음식 솜씨도 없던 그녀가 매일 주긍쑤게 된 것은 1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을 위해서입니다.

    시래기죽
    사진-한국인의밥상

    남편이 급성 혈액암 선고를 받고 밥을 먹을 수 없어 인터넷을 찾아가며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죽을 만들었고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시래기죽을 쑤어 건넸을 때 환하게 웃으며 반기던 모습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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